최선미 기자(enjoylife32@naver.com)
싱가포르항공이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 탑승동 4층에서 프리미엄 라운지 ‘실버크리스'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아 남 궁 싱가포르항공 지사장, 림위콕 싱가포르항공 부사장, 피터 탄 하이 추안 주한 싱가포르 대사, 이영근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등 총 50여명이 참석해 실버크리스 라운지의 개관을 축하했다.
인천공항 실버크리스 라운지는 싱가포르항공의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을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이 공간은 4000 평방 미터 넓이에 대리석과 고급 목재로 내부를 장식했으며 편안함과 우아함, 프라이버시를 지향한다.
실내 좌석은 총 96석으로 무선 인터넷, 인터넷 PC, 샤워룸, TV 등 각종 편의시설은 물론 다양한 식음료가 무료로 제공된다. 또한 출장시 원활한 업무 처리를 위해 비즈니스 센터를 별도로 마련했다. 라운지의 운영시간은 오전 7~9시, 오후 1~11시까지다.
시아 남 궁 싱가포르항공 지사장은 “지난해 인천-싱가포르 노선 운항 횟수 증가 등 한국 시장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개관하게 됐다”며 “앞으로 기내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상에서도 한층 더 강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부터 2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 라운지 업그레이드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한국을 포함한 15개의 실버크리스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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