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KAS, '해외입양아 돕기' 바자 개최
현대백화점 천호점에서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2008-05-22 최선미 기자 (enjoylife32@naver.com)
국제한국입양인봉사회(INKAS)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해외 입양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가족사랑 바자'를 열었다.
이번 바자는 현대백화점 천호점(점장 김영태)의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여성복 코너에 입주한 10여개의 유명 의류 업체에서 직접적인 판매를 진행했다.
INKAS는 행사기간 동안 의류 판매를 비롯해 입양아동과 국내청소년의 펜팔 그리고 입양가족에 대한 한국가정의 홈스테이 연결 사업도 병행했다.
이는 INKAS가 그동안 꾸준히 진행해온 입양인 및 입양가족들을 위한 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1999년 출범한 INKAS는 해외입양인의 권익보호 및 사회정착을 지원하고 있는 비영리단체이다.
우수미 기획관리부장은 "바자 기간 동안 백화점을 찾은 사람들에게 10만부의 해외 입양인 관련 홍보물을 배포했다"며 "이는 세계 속에서 자라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그들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이번 바자의 목적을 말했다.
바자를 통한 수익금은 다음달 19일부터 콜로라도 덴버 등 미국 중부에서 열릴 '해외입양인 캠프'관련 사업에 지원된다.
해외입양인 캠프는 입양아 및 그 가족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자리로서 INKAS는 매해 강사를 파견해 한국 동요, 한국 요리, 태권도 강습 등 캠프 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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